국토부, 쪽방촌·노후 고시촌 찾아 공공임대 이주 안내
2019-12-08 장건주 기자
국토교통부는 공공임대 입주 의사가 있으나 정보가 부족한 이들을 위해 전국 226개 기초 지자체와 함께 비주택 취약거처 방문 조사를 9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시행한다.
방문 조사는 올 10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아동 주거권 보장 등 주거지원 강화대책'의 후속 조치다.
국토부는 시군구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주거지원조사팀을 구성하고, 직접 현장을 방문해 공공임대 주택과 주거급여 등 정부의 주거 지원 내용을 안내하고 이주 수요를 파악한다.
주거 지원 조사를 통해 발굴된 공공임대 이주 대상자는 내년 상반기부터 일대일 상담과 안내를 통해 인근의 매입·전세 임대주택과 영구 임대에 단계적으로 이주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