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두산중공업에 2382억 현물출자 결정

2019-12-05     이화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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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두산이 5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두산중공업에 두산메카텍 주식을 2382억원에 현물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두산은 두산메카텍 주식 394만4020주를 현물출자해서 두산중공업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예정일은 내년 2월 5일이다.

출자가 완료되면 ㈜두산이 보유한 두산중공업 지분율은 32.3%에서 43.8%로 상승한다. 두산중공업은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효과를 얻는다.

두산메카텍은 플랜트 사업에 필요한 화공기자재 제작업체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현물출자로 두산중공업 사업 포트폴리오가 강화돼 두산중공업의 지분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플랜트 수주에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