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 대성산업가스 품는다

2019-11-28     전은정 기자
PYH2008102809900001300_P4.jpg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국내 최대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보유한 대성산업가스 매각이 임박했다.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투자 강자 맥쿼리인프라&실물자산운용(MIRA)과 단독 협상 끝에 주식 매매계약 체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MIRA에 배타적 협상권을 부여하고 대성산업가스의 지분 100%를 넘기는 내용의 협상을 진행 중이다.

파트너스는 지분 100%를 보유한 대성산업가스를 MIRA에 매각하는 주식 매매계약을 이르면 29일 체결할 예정이다. 매각가는 기업가치(EV) 기준 2조원대 중후반이 될 전망이다.

양측은 수개월 전부터 물밑 협상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MIRA의 배타적 협상권이 끝나는 이달 29일에 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