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카르멘' 관객들과 만난다

2019-11-18     김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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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이 관객들과 만난다.

전남 순천시는 21∼23일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해당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순천시와 광주시가 공동 제작한 작품"이라며 "순천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예술 도시 순천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립오페라단 예술감독 정갑균이 연출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적인 마에스트라 여자경이 지휘를 하고 바리톤 고성현 등이 출연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페라 '카르멘'은 19세기 스페인 세비야를 배경으로 한다.

매력적인 여주인공 집시 카르멘과 하사관 돈 호세, 순진한 시골 처녀 미카엘라, 수니가 중위, 투우사 에스카미요의 복잡하고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가 골자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