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증권사 이익비중서 IB '1위'...미래·KB·NH 40% 넘어

2019-11-18     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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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대형 증권사들의 기업금융(IB) 부문 영업이익 기여도가 4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IB는 증권사들이 기업들을 상대로 상장(IPO)주선, 인수합병(M&A), 금융자문, 신용공여 등 서비스를 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것이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기업별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의 3분기 누적 연결재무제표 기준 IB 부문의 영업이익은 2498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5753억원)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익 비중으로 따지면 41%가량이다.

KB증권도 3분기 누적 기준 IB 부문 영업이익이 1204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2938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1%가량이다.

NH투자증권은 3분기 누적 기준 IB 부문 영업이익이 2099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5070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1% 정도다.

한국투자증권은 부문별 영업이익 비중은 밝히지 않았지만 영업수익(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IB 부문은 18.2%다.

삼성증권은 3분기 누적 세전 이익에서 IB 부문(754억원)은 18.5%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