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3분기 영업손실 2563억…7분기 만에 적자전환

2019-11-15     장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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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3분기 매출액 1조9475억원, 영업손실 2563억원, 당기순손실 2964억원이라고 14일 공시했다.

작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11.4% 줄었고 영업이익은 7분기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대우조선 측은 최근 드릴십 한 척 계약 취소에 따른 충당금 1300억원과 올해 수주부진에 따른 충당금을 설정하면서 영업손실이 났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수주잔량은 감소하는데 선가가 낮았던 시기에 수주한 선박들이 실적에 반영되며 어려운 상황"이라며 "신규 수주와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