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하, '컨템포러리 국악' 콘서트 연다

2019-11-14     김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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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다양한 음악 실험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작곡가이자 국악 연주자 박지하가 콘서트를 연다.

14일 공연계에 따르면 박지하는 오는 27~28일 이틀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단독콘서트 'Jiha Sound'를 개최한다.

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해외에서 주목 받는 국악 아티스트를 국내에 소개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음악 세계를 조명하는 남산국악당의 기획프로그램 '2019 다시곰도다샤' 일환으로 기획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지하는) 기존 국악기를 활용하거나 서양 악기를 이용해 뉴에이지 음악 같은 사운드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는 "피리, 생황, 양금 등 다양한 악기의 종목을 쉴새 없이 오가며 연주를 이어가는 박지하의 모습을 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