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입동 추위에 핫팩∙즉석커피 매출 급증"

스키피땅콩버터원컵, 이천쌀라떼, 겨울왕국 핫팩 등 동절기 상품 출시

2019-11-12     이화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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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동'이 지나고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편의점에서 동절기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이마트24가 일평균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진 지난 7~10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월 같은기간 대비 핫팩은 308%, 핫(HOT) 즉석커피는 54%, 따뜻한 원컵류는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마트24는 추운 날씨에 고객들이 많이 찾는 다양한 동절기 상품을 선보인다.

먼저 오는 16일에는 땅콩버터 브랜드 '스키피(SKIPPY)'과 손잡고 만든 '스키피땅콩버터원컵'을 출시한다. 단맛과 짠맛이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룬다.

지난 여름 화제의 아이스크림 '이천쌀콘'의 인기에 힘입어 겨울에는 '이천쌀라떼원컵'을 선보인다. 이천쌀라떼원컵은 라떼에 이천 쌀가루와 쌀알을 튀긴 라이스볼을 더해 구수한 맛을 살렸다.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먹기 좋다.

이천쌀라떼원컵은 출시하자마자 원컵차류 1위를 차지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비식품 카테고리에서는 핫팩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마트24는 '겨울왕국2' 개봉에 맞춰 월트디즈니사의 겨울왕국 캐릭터를 넣은 핫팩 3종을 준비했다. 손난로형 핫팩 일반형(80g)과 대형(140g), 속옷 위에 붙이는 파스형(40g) 등으로 출시돼 용도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김지웅 이마트24 일반식품팀장은 "추운 날씨에 고객들이 많이 찾는 계절성 상품을 미리 기획해, 각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동절기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 시즌에 맞는 상품을 출시해 경영주가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