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 시가총액 희비…삼성·SK·현대차만↑

2019-11-10     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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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올해 10대 그룹 가운데 삼성그룹과 SK그룹, 현대차그룹의 시가총액은 늘어난 반면 다른 7곳의 시가총액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삼성그룹 상장사 16곳의 시총 합계는 434조8000억원으로 연초보다 68조1924억원(18.6%) 늘었다.

SK그룹 19개 상장사의 시가총액도 12.05% 증가한 120조9975억원으로 집계됐고, 현대차그룹 상장사 시총도 9조2419억원(12.00%) 늘어난 86조2563억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롯데그룹의 시총은 20조8391억원으로 21.44%인 5조6879억원이 사라졌다.

또 LG그룹도 시가총액이 1.19% 줄어든 79조9156억원을 기록하며 시총 순위 3위에서 4위로 내려갔다.

신세계그룹과 한화그룹, 현대중공업그룹, 포스코그룹 등 다른 10대 그룹의 시총도 감소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