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서울회생법원, 회생기업 M&A 활성화 업무협약

2019-11-08     이연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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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인턴기자] 신용보증기금과 서울회생법원은 8일 서울회생법원에서 '회생기업 M&A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회생기업 M&A보증'을 희망하는 기업을 발굴해 상호 추천한다. 신보는 법원이 추천하는 기업에 대해 우선적으로 신용보증을 지원하며, 법원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회생기업 M&A보증 제도를 적극 홍보·안내할 예정이다.

회생기업 M&A보증은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따라 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기업을 인수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최근 회생절차개시신청을 한 기업 중 상당수가 인가 전 M&A 절차를 통해 회생계획인가를 받는 등 회생절차에서 M&A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신보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9월 회생기업 M&A보증을 새롭게 도입했다.

지원 대상은 회생기업에 대한 M&A를 추진 중인 중소·중견기업이며, M&A 회생계획안에 반영된 회생기업 인수대금과 부대비용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