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주의 판타지 팀' 선정…사실상 '베스트 11'

2019-11-08     김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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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2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토트넘)이 '이주의 판타지 팀'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UEFA가 발표한 2019-2020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이주의 판타지 풋볼팀'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낙점됐다.

UEFA에서 운영하는 게임 '판타지 풋볼'의 점수를 토대로 뽑는, 사실상 '주간 베스트 11' 개념이다.

선수의 경기 활약을 점수로 매겨 포지션별로 가장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다는 후문이다.

관련해 손흥민은 7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조별리그 B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12분과 16분 연속 골을 터뜨렸다.

여기에 팀의 첫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4-0 승리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홍민은 전체 11명 중 공격수 호드리구(18점)에 이어 2번째로 높은 17점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