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와 줄리엣' 현대무용으로 다시 본다
2019-11-07 김재훈
7일 마포문화재단에 따르면 폴란드 까로댄스시어터는 오는 15~16일 이틀간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해당 공연을 연다.
아울러 23일에는 전북 정읍 정읍사예술회관에서 같은 작품을 들고 무대 위에 선다.
한 관계자는 "안무는 까로댄스시어터 예술감독 겸 안무가인 이보나 마리아 오르젤로브스카가 맡았다"고 밝혔다.
이어 "폴란드 무용계에서 영향력 있는 안무가 중 하나로, 폴란드 정부에서 주는 '문화 공로 훈장'과 '폴란드 문화진흥을 위한 특별공로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로미오와 줄리엣'은 한-폴 수교 30주년을 맞아 까로댄스시어터와 서울댄스컴퍼니가 공동 제작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한국인 무용수 홍지우가 폴란드 현지 트레이닝을 통해 까로댄스시어터 수석무용수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는 부연이다.
관람료는 좌석에 따라 3만~7만원에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