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여자축구, 북한에 1-3 완패
2019-11-07 김재훈
U-19 여자대표팀은 6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촌부리의 촌부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김경영의 멀티 골을 앞세운 북한에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전반 3분 만에 북한의 코너킥 상황에서 김경영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9분 또 한 번 골망을 내주며 크게 흔들렸다.
슈팅 수에서 2-7로 크게 밀린 채 전반을 마친 한국은 후반 8분 만에 추가골을 내주며 전의를 상실했다.
기술은 물론이거니와 체력에서도 북한에 열세를 보였다는 혹평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한편 일본과 호주의 준결승전에서는 일본이 승리, 한국은 호주와 3~4위전을 치르게 됐다.
한국이 호주를 이기는 경우 3위까지 주어지는 2020 U-20 월드컵 출전권을 따낼 수 있어 사활을 건 승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