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신호등' 지원

2019-11-06     이연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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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인턴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5일 서울 강동구 명덕초등학교에서 '미세먼지 신호등' 점등식을 개최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환경부와 MOU를 체결했다. 그 이후 미세먼지에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아동 및 고령층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실시간 대기오염 상태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신호등이다. 파랑(좋음), 초록(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 나쁨)의 색깔 및 캐릭터로 수치를 표시해 아이들도 쉽게 대기오염도를 파악할 수 있다.

지난해 영등포구 내 5개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는 강동구 내 초등학교 7곳 등 신호등 설치 학교를 확대하고 있으며, 학교 앞 횡단보도에는 미세먼지 농도 및 교통사고 위험 감소효과가 있는'미세먼지 안심 발자국'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국 154개 지역아동센터의 공기청정기 설치를 지원했다"며 "앞으로 미세먼지 예방 키트인 'KB맑은하늘 선물상자' 2700개를 제작해 아동과 노인이 일상생활에서 미세먼지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