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중국법인, 고객서비스 평가 'AA' 등급…"외자계 보험사 유일"

2019-11-05     조규상 기자
[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KB손해보험은 5일 중국법인이 중국은행보험감독위원회(이하 은보감회)에서 실시한 '2018년도 중국보험회사 고객서비스 평가'에서 'AA'등급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보험시장에 진출한 외자계 보험사 중 유일하게 취득한 최고등급이다. 중국 전체 87개 손해보험사 중 'AA'등급을 취득한 중국 손해보험사는 PICC, PINGAN, CPIC 등 5개에 불과하다.​​

은보감회에서는 2016년도부터 매년 중국 내 보험사를 대상으로 직전년도고객서비스 평가를 실시해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 평가등급은 소비자가 보험사의 서비스 품질을 가늠하는 중요한 참고 기준이며, 보험사의 감독관리를 위한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고객서비스 평가항목은 전화 모니터링, 고객만족도 설문조사, 보상처리 주기 등 총 8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특히 타사와 차별화되는 신속한 보상처리와 고객서비스 만족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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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B손해보험 중국법인은 2009년 설립 이래 재산종합보험, 기계보험, 운송보험, 배상책임보험 등 일반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강소성 남경에 본사, 소주에 영업소, 광동성 광주에 지점을 두고 있다. 2018년에는 약 230억원의 매출과 23억원의 세전 이익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