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고금리 대출 중금리로 대환 지원

2019-11-04     이연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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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인턴기자] BNK부산은행은 5일부터 '채무관리 프로그램'을 시행함으로써 다중 채무와 고금리 대출로 어려움에 처한 고객을 지원한다.

먼저 '고금리 대환 새희망홀씨' 상품을 출시한다. 대부업체나 제2금융권에서 연 최고 24%에 달하는 고금리에 시달리는 고객에게 최고 10.5%의 금리로 대환한다. 총 한도 100억원으로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상환 부담 경감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5년 이내 단기 할부상환 대출을 10년 이내 장기 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해 상환 기간을 연장하고, 일시 상환 대출 원금을 최대 3회 유예해준다.

또한 장기 연체를 방지하기 위해 컨설팅제도를 도입한다. 매니저가 생업으로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서민이나 영세 자영업자를 직접 만나 금융교육과 신용등급 관리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