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문화예술대상' 발레리나 고아라 등 6명
2019-11-04 김재훈
4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고 씨는 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한 관계자는 "청각장애를 딛고 무용수와 안무가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KBS '인간극장'과 SBS '스타킹' 등 방송에도 출연해 장애예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국무총리 표창(우수상)은 뇌성마비 시인들의 시 낭송회 등을 통해 장애 예술인들의 활동 영역을 확장한 최명숙 시인이 받게 됐다.
이와 함께 문체부장관 표창 부문별(문학·미술·음악·대중예술) 수상자로 시인 명기환 씨, 옻칠공예 작가 조규열 씨, 판소리 명창 정선화 씨, 뇌병변장애인 배우 중심 극단 '애인' 등이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6일 오후 3시 KBS 아트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