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LoL 월드 챔피언십 4강전 오는 2일 시작…4강부터 결승까지 생중계
2019-11-01 김동역 기자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의 다목적 경기장 및 공연장 '팔라시오 비스탈레그레(Palacio Vistalegre)'에서 펼쳐진 8강전 결과 4강전 진출팀은 한국(LCK)의 'SK텔레콤 T1', 중국(LPL)의 '인빅터스 게이밍'과 '펀플러스 피닉스', 유럽(LEC)의 'G2 이스포츠'로 확정됐다. 4강 대진은 한국, 중국, 유럽에서 1위를 차지했던 팀들과 지난 해 롤드컵 우승팀으로 구성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볼거리가 예상된다.
4강전 진출에 성공한 4개 팀은 8강전과 같은 장소인 스페인 마드리드의 '팔라시오 비스탈레그레'에서 5전 3선승제 맞대결을 펼친다. 2일 오후 8시 진행되는 첫 경기에서는 인빅터스 게이밍과 펀플러스 피닉스가 중국 팀 간의 내전을 펼친다.
3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되는 두 번째 경기에서는 한국의 희망 SK텔레콤 T1이 G2 이스포츠와 맞붙는다. SK텔레콤 T1와 팀의 주장 '페이커' 이상혁은 2013년, 2015년, 2016년 3회나 롤드컵 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 통산 4회째의 롤드컵 우승을 노리고 있다.
4강전 중계는 전용준 캐스터와 이현우, 김동준 해설이 맡는다. 이들은 4강전부터 결승전까지의 현지 생중계를 통해 생생한 현장감과 수준 높은 해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심층적인 경기 분석을 제공하는 '분석 데스크' 방송도 함께 진행된다.
4강전에서 승리를 차지한 2팀은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며 결승전은 11월 10일 프랑스 파리의 아코르호텔 아레나(AccorHotels Arena)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