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이경훈, 버뮤다 챔피언십 '안풀리네'

2019-11-01     김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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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배상문과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배상문은 1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 코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배상문은 1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낸 뒤 연이어 버디 4개를 잡아냈지만 상위권으로 치고 나가는 데는 실패했다.

2언더파 69타에 그친 배상문은 이경훈과 함께 공동 34위에 머물렀다.

관련해 배상문은 최근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컷 탈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경훈 역시 지난 5개 대회에서 4차례 컷 탈락하는 등 배상문과 함께 이렇다 할 분위기 반전을 꾀하지 못하고 있다.

관련해 이경훈은 첫 번째 홀인 10번 홀부터 2 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이후 보기와 버디를 반복하다가 4번 홀에서만 2타를 잃는 불운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