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소문난 맛집 '오늘통닭', 소자본 1인창업 인기몰이

2019-10-24     이화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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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외식 창업 시장의 열기가 여전한 가운데 비교적 부담이 적은 소자본 1인창업을 고려하는 예비 창업자들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킨 프랜차이즈 오늘통닭1977 관계자는 "외식문화 변화로 외식 배달 시장의 규모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과거 퇴직자 위주의 대형 매장형 창업에서 최근에는 젊은 예비 창업자들의 소규모 배달형 1인창업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한다.

오늘통닭1977은 이 같은 소비 패턴을 파악해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자사 소셜미디어(SNS)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이미 인스타그램에서는 '43년 전통의 서울 3대 치킨' 맛집으로 자리매김했다. 전국적인 배달 앱 시스템 연계 등 공격적인 온라인 마케팅도 벌이고 있다.

아울러 창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배달형 매장 100호점 한정으로 가맹비, 로열티, 광고 분담금, 교육비, 재계약비 모두를 받지 않는 ZERO 5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오늘통닭1977은 1977년 서울 수유동 '삼성통닭'으로 시작해 현재 전국 55여개 가맹점을 운영하는 중견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대표 메뉴인 '옛날 통닭'은 닭 한 마리를 통째로 튀겨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특유의 숙성 비법이 담긴 조리법으로 43년간 변함없는 맛을 유지해 단골손님과 아르바이트생들이 창업을 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