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분리수거 용이한 에코 라벨 적용

2019-10-22     이화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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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가 제주삼다수 페트병의 올바른 분리수거를 유도하기 위해 제품 라벨에 분리 표시를 도입했다.

새로운 라벨은 삼다수 페트병을 분리수거하기 전 라벨을 손쉽게 떼어낼 수 있도록 접착 부분에 절취선을 적용한 '에코 라벨'이다. 라벨 분리표시는 500㎖ 제품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환경부의 '먹는물 관리법' 개정안에 따라 품목명인 '먹는샘물' 표기도 확대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먹는샘물 생산업체는 제품의 주 표시면(라벨)에 '먹는샘물'이라는 품목명을 제품명의 2분의 1 수준까지 확대해야 한다.

오경수 사장은 "라벨분리 표시는 최근 친환경 흐름에 맞춰 자원순환성을 높이고 소비자들의 라벨 분리배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