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역도 대표들, 평양 정벌 나섰다
2019-10-18 김재훈
2019 아시아유스·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은 부상 방지를 포함한 안전과 성적을 강조하며 18일 오전 김포공항 출국장을 나섰다.
선수단은 선수 38명(주니어 18명, 유스 20명)과 대한역도연맹 관계자 등 70여명으로 구성됐다.
중국국제항공을 이용해 중국 베이징에 도착, 이후 비자를 발급받은 뒤 평양으로 들어간다.
관련해 2019 아시아유스·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는 오는 20일 북한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 내에 있는 청운가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다.
한 관계자는 "경기는 21일부터 시작한다"며 "19일과 20일에는 아시아역도연맹 집행위원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에서 국제역도연맹(IWF) 공인 대회가 열리는 건 이번이 2번째"라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2013년 아시안컵 및 아시아 클럽 역도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