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핸드볼, 도쿄올림픽 예선 뛰어 넘는다

2019-10-18     김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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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예선 대회에 나선다.

한국은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한 2020년 도쿄 올림픽 남자 핸드볼 아시아 지역 예선 대회에 걸린 1장의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 확보에 나선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행에 실패한 한국은 이번에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린다.

이번 예선 대회에는 8개 나라가 출전, 조별 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2개국이 4강에 올라 우승팀을 가린다.

세계 랭킹 19위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쿠웨이트(29위), 바레인(48위), 이란(50위)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지난 15일 출국한 대표팀 강일구 감독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100% 실력을 발휘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