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외인 매수에 상승...2082선

2019-10-16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코스피가 16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66포인트(0.71%) 오른 2082.83으로 마쳤다.

종가기준으로 지난달 24일(2101.04) 이후 약 3주 만의 최고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453억원, 외국인이 47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79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3.99%), NAVER(1.98%), 셀트리온(1.91%) 등이 올랐다. 현대모비스-0.61%), LG생활건강(-0.23%)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6포인트(0.80%) 오른 651.96으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7월 25일(652.40) 이후 약 2개월 반만에 최고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9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7억원, 개인은 47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에이치엘비(4.49%), 메디톡스(2.94%), 셀트리온헬스케어(2.20%) 등이 올랐다.

이에 비해 골드만삭스의 '매도' 의견 보고서 여파로 급락한 헬릭스미스(-14.96%)를 비롯해 휴젤(-0.42%), 스튜디오드래곤(-0.30%)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