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이성민-심은경 새 드라마에서 뭉친다

2019-10-10     김재훈

2.jpg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배우 고수와 이성민, 심은경이 새 드라마에서 뭉친다.

tvN은 내년 상반기 선보일 드라마 '머니게임'에 이들이 출연한다고 10일 밝혔다.

한 관계자는 "정부 지분이 투입된 은행이 부도 위기에 직면하자 '제2의 IMF'가 오는 것 아니냐며 불안에 휩싸인 사회상을 조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적 비극을 막기 위해 금융위원회가 노력하는 과정에서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진 사람들이 갈등하는 내용을 그린다"고 말했다.

고수는 스스로 인정받기 위해 '금수저'임을 숨기고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경제관료 채이헌 역을 맡았다.

이성민은 야망가인 금융위원장 허재를, 심은경은 평탄한 삶을 살며 건물주를 꿈꾸는 신임 사무관 이혜준을 각각 소화한다.

연출은 '봄이 오나 봄', '아랑사또전' 등을 책임진 김상호 PD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