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제주삼다수는 최근 국내에서 유일하게 8년 연속 국제식음료품평회(ITI) 3스타를 받으며 전세계적으로 물맛을 인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삼다수는 특유의 물 냄새 없이 청량하고 깔끔한 물맛으로 대중들에게 선택받아 왔다. pH 7.8의 약알칼리성 물로 칼슘과 마그네슘 함량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바나듐과 실리카 성분이 균형 있게 포함돼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낸다.
특히 물 맛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철저하게 관리하며 출시 후 27년간 한결같은 물맛을 지켜왔다. 취수정 주변에 설치된 지하수 관측정을 통해 지하 수위, 수온, 전기전도도 등을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수질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또한 연간 2만 회 이상의 수질 검사를 진행하고 3시간마다 무작위 샘플을 채취해 분석하는 등 철저한 품질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제주삼다수는 1998년 출시 이후 단 한 번도 수질 변화가 없었으며 '2024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에서 8년 연속 1위에 선정, 소비자들에게 오랫동안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제주개발공사 먹는물연구소 관계자는 "우리가 매일 마시는 물에도 맛을 결정하는 과학적 요소가 숨어 있다"며 "제주삼다수는 한라산 화산암반층을 31년 동안 통과하며 최적의 균형을 갖춘 물로, 맛있는 물의 기준을 충족하는 대표적인 먹는샘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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