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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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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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탈북학생 학교 생활 적응력·기초학력 향상 지원
대학생과 다문화·탈북 청소년 위한 교류의 장
2023년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워크숍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하대)
2023년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워크숍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하대)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2023년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2023년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에 지원한 34명의 대학생 멘토와 BK21FOUR 글로컬다문화교육연구단의 참여교수, 신진연구인력, 참여 대학원생 12명의 사무국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선 2022년 우수 멘토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사회교육과 임수환 멘토는 다문화 아동 청소년과 유대감을 쌓고 사회적 지지를 보내는 사례를 발표하고, 경제학과 송예진 멘토는 3년 연속 최우수 멘토로 선정된 경험을 나누며 후배들을 응원했다.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은 초·중·고등학교에 다니는 다문화·탈북학생의 학교 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기초학력 향상을 돕고자 마련됐다. 대학생 멘토가 일대일로 학습 및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장학재단이 대학생 멘토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 산하 기관인 BK21FOUR 글로컬다문화교육연구단은 지속적 다문화 사회 발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문화 공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을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인하대학교는 2023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학생 멘토와 다문화 학생(멘티) 모두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다문화 교육을 준비했다. 

BK교육연구단 신진연구인력 장현정 박사의 주도로 참여 대학원생들이 튜터로 사업에 참가해 대학생 멘토의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상호문화 감수성 향상 프로그램'과 '멘토를 위한 정서 지지 상담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순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 소장은 "다문화·탈북 학생 멘토링 사업은 단순한 장학 행정이 아닌 대학생과 초·중·고 다문화 청소년 모두를 위한 것"이라며 "멘토링 사업이 다문화 교육의 초석으로 자리 잡아 사회 통합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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