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공공·투자기관과 스타트업 발굴·육성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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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공공·투자기관과 스타트업 발굴·육성 MOU
  • 문재호 기자 mjh@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3월 31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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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문재호 기자 | SK에코플랜트가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30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친환경 비즈인큐베이팅(Biz. Incubating) 및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에코오픈플랫폼(Eco Open Platform)' 구축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닌 경쟁력 강화와 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혁신 동반자로 여기는 SK에코플랜트의 동반성장 철학에서 마련됐다. SK에코플랜트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이 기술역량과 아이디어를 통한 경쟁력을 인정받고 투자를 유치해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에코오픈플랫폼'은 환경∙에너지 분야 혁신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협력 체계다. SK에코플랜트가 지난 2020년부터 스타트업과 기술협력을 위해 운영 중인 'R&D혁신플랫폼'의 확장판이다. 기존 협력 주체인 SK에코플랜트뿐만 아니라 자회사인 SK오션플랜트와 환경시설관리㈜도 합류했으며 참여 공공기관 및 투자기관도 기존 5곳에서 9곳으로 늘었다.

플랫폼에 참여할 스타트업∙중소기업 발굴은 SK에코플랜트가 2021년부터 정부기관과 협력해 매년 시행 중인 기술공모전 '테크오픈콜라보레이션(Tech Open Collaboration, 상반기 스타트업 대상)'과 '콘테크미트업데이(ConTech Meet-Up Day, 하반기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대상)'를 적극 활용한다.

SK에코플랜트는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동반성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스타트업∙중소기업 대상 기술개발플·랫폼, 기술공모전을 운영하며 40여건의 공동기술개발을 완료 및 진행중이다. 페트병을 재활용한 철근 대체물인 GFRP 보강근 '케이에코바(KEco-bar)'의 세계 최초 개발 및 사업화, 소각재·하수찌꺼기를 재활용한 시멘트 생산 공동연구개발, 반도체 생산 공정 부산물을 재활용한 석고 생산 공동연구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중소기업∙공공 및 투자기관 간 유기적 협업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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