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도시가스 사용량' 대폭 줄어..."이달 난방비 부담 완화 체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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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도시가스 사용량' 대폭 줄어..."이달 난방비 부담 완화 체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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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적 소비 절감 노력 通했다"  
2월 사용량 전년 대비 6% 감소, 구입대금 1389억 원 절약으로 무역수지 개선 기대
한국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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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도시가스 동절기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2023년 2월 서울시 판매물량에 대한 3월 주택용 총 청구금액이 전월 대비 약 1635억원, 가구당 약 37100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난방비 부담이 줄어드는 것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소비절감 등으로 인해 2023년 2월 서울시 주택용 판매물량이 전월(2023년 1월) 대비 약 27%(15만톤)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과거 1992년~2021년 평년 기온으로 가정해 판매실적을 보정하는 방식으로 분석한 결과 서울시 2023년 1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유사했으나(△0.2%) 난방비 증가가 사회적 이슈가 된 이후인 2023년 2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6.0%(3만톤, 31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난방비 증가 등에 따라 국민들이 적극적인 소비절감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보인다. 한편 동절기(2022년 12월~2023년 2월) 전국 주택용 도시가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총 2.7%(12만톤)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동절기 천연가스 구입대금은 전년동기 대비 약 1389억 원이 절약되는 효과가 있으며 가스 구입대금이 전액 해외로 지급되는 점을 감안하면 무역수지 개선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올 동절기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및 도시가스 소비절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국민과 함께 정부의 에너지 효율 혁신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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