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마곡9단지 분양원가 평당 1291만원…수익률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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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마곡9단지 분양원가 평당 1291만원…수익률 33.3%
  • 문재호 기자 mjh@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3월 22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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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문재호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마곡 도시개발사업지구 9단지의 분양원가가 평당 1291만원으로 책정했다고 말했다. 분양가격에서 분양원가를 뺀 분양수익은 총 1억9260억200만원이고 평균 수익률은 33.3%에 이르렀다. 

SH공사는 지난 21일 2020년 2월 3차 분양한 마곡지구 9단지 사업비 정산이 완료됨에 따라 분양원가와 수익률, 준공내역 등 71개 항목을 공개했다. 

마곡지구 9단지는 2020년 2월 분양한 단지로 단지 외곽에 오피스동이 함께 존재하여 상업 중심지 접근성이 뛰어나고 9호선 신방화역 및 5호선 마곡역과 약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여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다.

마곡지구 9단지는 분양임대주택 혼합단지이나 분양주택의 비율이 높고, 중소형 위주로 분양했던 고덕강일지구와 달리 전용 84형 중심으로 건설되어 가족 중심의 주택 단지로 주목받아 왔다.

택지조성원가는 용지비, 조성비, 이주대책비 등 10개 항목으로, 건설원가는 도급내역서에 기반한 공종별 공사비와 간접비 항목을 합하여 61개 항목으로 구분 공개했다. 

각 단지의 설계·도급내역서는 우리 공사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개하며, 분양수익의 사용내역도 동일하게 공개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2023년에도 분양원가 공개는 계속된다"며 "앞으로도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자산공개, 원가공개, 사업결과 공개 등 투명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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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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