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애플, 무선 이어폰 대결…'갤버즈, 에어팟에 판정승'
상태바
삼성·애플, 무선 이어폰 대결…'갤버즈, 에어팟에 판정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갤럭시 버즈 2 프로
갤럭시 버즈 2 프로

[컨슈머타임스 김윤호 기자] 삼성전자와 애플이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2 프로가 애플의 에어팟 프로 2세대보다 낫다는 의견이 제기돼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미국 CNN의 제품평가 전문매체 'CNN 언더스코어드'는 13일 애플의 에어팟 프로 2세대와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2 프로 모두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의 이어폰이지만 전반적인 승자는 갤럭시 버즈 2 프로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CNN 언더스코어드는 제품 비교 기사에서 갤럭시 버즈 2 프로가 더 편안한 디자인과 넓은 음역 제공, 고해상도 오디오 등을 보유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이 매체는 "에어팟 프로는 상징적 외관을 갖추었지만, 버즈 2 프로는 IPX7 등급의 방수 성능이 있어 운동할 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4가지인 색상은 선택의 폭을 넓힌다"고 평했다. IPX7 등급은 최대 1m 깊이 물에 최대 30분 동안 노출을 견디는 방수 성능을 말한다.

에어팟 2세대
에어팟 2세대

매체는 에어팟 프로 2세대가 갤럭시 버즈 2 프로보다 소음을 차단하는 기능(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에서는 낫다고 봤다. 버즈 2 프로를 착용하고 걸었을 때 귀에 들어오는 바람 소리가 더 크고 차단돼야 할 소리가 더 크게 들렸다고 평가했다.

또 배터리 사용 시간 등에서도 에어팟 프로 2가 조금 더 나은 수준이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