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F샵, 새 단장으로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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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F샵, 새 단장으로 '훨훨'
  • 곽유미 기자 kym@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11월 01일 0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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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곽유미 기자] 최근 온라인몰을 이용해서 의류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의 조사를 살펴보면 지난해 온라인 패션 시장 규모는 약 48조원이다. 업계는 올해도 온라인 패션 시장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브스타일 전문몰인 SSF샵은 지난달 26일 고객들이 쇼핑몰을 '구경하고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사용자 경험(UX)을 개편했다.

SSF샵은 올해 10월 말 기준 회원 수가 지난해 말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20대 회원의 경우에는 100%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9월까지의 누적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40% 이상 신장했다.

회사는 9월 23일 배우 손석구를 모델로 한 가을겨울 시즌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했다. 손석구과 함께한 '세상이 사랑하는 패션'을 담은 캠페인 영상 조회 수는 한 달여 만에 1100만회를 넘어섰다.

공식 유튜브 채널 세사패TV 채널은 14만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가수 스테이씨와 비투비가 출연한 배달의 프로들 시즌 2와 개그 유튜버 숏박스가 출연한 화보 맛집 시즌 2는 155만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임직원들이 일상 속 패션을 소개하는 'VLOG', SSF샵에서 가장 핫한 신상을 소개하는 '신상파인더' 등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다.

업계는 이를 바탕으로 회원 수가 증가했고 20대 회원들의 증가율이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이번 개편은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 UI,UX 개편에 돌입했다.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통로 역할을 하는 패션 플랫폼으로 고객들이 브랜드, 상품, 콘텐츠를 구경하고 발견하는 재미를 느끼는 데에 주안점을 뒀다.

SSF샵은 메인 화면과 상품 상세 페이지의 UI,UX를 중점적으로 개편했다. 패션 매장을 구경하는 듯한 동선으로 메인 화면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화면을 구성하는 이미지들을 크고 강력하게 했고 다양한 콘텐츠를 배치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콘텐츠 노출 로직을 고도화해 고객별 취향에 맞는 브랜드와 상품을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사용성과 효율을 개선했다. 상품 상세 페이지의 경우 고객들에게 명확하고 일관성 있는 정보 전달을 위해 동영상 기능을 강화했고 상품을 한 줄로 설명하는 마이크로 카피를 추가해 빠르고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개선했다.

SSF샵은 고객 중심으로 가장 트렌디한 브랜드와 상품을 구성해 재미있는 콘텐츠와 함께 편리한 UI,UX를 구축하는 것이 차별성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SSF샵은 MZ세대를 타깃으로 아미, 메종키츠네, 르메느 등 신명품 브랜드와 글로벌 디자이너 브랜드 준지, 편집숍 10 꼬르소 꼬모 서울과 비이커,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모아놓은 어나더샵 등을 통해 트렌디한 패션 브랜드를 제안하고 있다.

카테고리의 경우에는 우먼, 맨, 럭셔리, 스포츠, 뷰티, 라이프 등의 전문관을 운영하고 있다. 각 카테고리별로 최신 유행하는 브랜드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샵 내 '세사패매거진'을 새롭게 오픈해 최신 패션 트렌드 키워드를 소개하는 쇼핑 칼럼 'FOCUS', 에디터의 심미안이 담긴 아이템을 추천하는 'EDITOR'S PICK', 패션전문 연구팀이 추천하는 핫플·맛집·여행·전시 등 컬처 큐레이션 '쿨블렌더' 등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패션을 좋아하는 MZ세대들이 모여 마음껏 놀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 '세사패 diver', 가장 핫한 브랜드와 상품에 대해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라이브 커머스 '세사패 LIVE' 등을 운영한다.

업계는 자사의 브랜드만을 중점적으로 마케팅하던 전과는 다르게 트렌디한 다양한 브랜드들을 많이 선보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려는 성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온라인 소비 패턴이 확산되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온라인 쇼핑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며 "패션 대기업 역시 자사몰 중심의 온라인 사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고객들이 더 패션을 탐색하고 탐험하며 마음에 드는 제품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개편을 진행했다"며 "세상이 사랑하는 패션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기분 좋은 경험을 제공해 패션업계 리딩 플랫폼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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