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 대부업 광고, 여전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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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감] 대부업 광고, 여전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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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인턴기자] 대부업체의 대출 광고가 케이블TV, 인터넷과 종합편성채널에서 여전히 성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위원회가 국회 정무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9개 주요 대부업체의 광고비는 올해 상반기에 256억4000만원 집행됐다.

대부업체의 광고비는 2014년(807억4000만원), 2015년(739억1000만원), 2016년(534억8000만원) 등 갈수록 감소하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케이블TV, 인터넷, 종편 등의 매체를 통한 광고는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

실제 이들 업체의 광고비 집행액은 케이블TV가 103억9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 93억9000만원, 종편이 37억6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금융위는 "현행법상 광고비 집행 등에 대한 금융당국의 통제 권한은 없다"며 "올해 하반기 방송광고 총량을 상반기대비 30% 줄이도록 지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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