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서부 태평양 연안에서 27일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14명으로 늘었다.
에드문드 페레스 요마 칠레 내무장관은 이날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적어도 214명이라며 "너무 규모가 큰 재난이라 정확한 (사망자) 수치를 제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칠레 강진 수시간 뒤 아르헨티나에서 발생한 규모 6.1의 지진으로도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의사가 전했다.
현지 병원 의사인 카르멘 카스틸로는 아르헨티나 살타주(州)를 강타한 지진으로 8살 난 어린이와 70세 노인이 숨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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