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교역조건 1년째 개선…국제유가 하락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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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교역조건 1년째 개선…국제유가 하락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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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교역조건 1년째 개선…국제유가 하락 영향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수출입 교역조건이 1년째 개선되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8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100.02로 전년동월대비 11.6% 상승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상품 1단위를 수출한 대금(달러 기준)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것이다. 2010년 100 기준이다.

이 지수는 작년 9월 전년동기대비 0.6% 상승한 이래 12개월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7월보다는 0.3% 올랐다.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3.6% 상승했다.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26.65로 전년동월대비 1.8% 올랐다. 수송장비, 섬유∙가죽제품 등은 하락했으나 전기∙전자기기, 석탄∙석유제품 등은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는 석탄∙석유제품, 화학제품, 제1차 금속제품 등이 떨어져 전년동월대비 12.2% 감소했다. 수입물량지수는 전년동월대비 4.3% 올랐지만 수입금액지수는 석탄∙석유제품의 하락 때문에 19.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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