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증시관련대금 1경1134조…전년비 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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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증시관련대금 1경1134조…전년비 37.6%↑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8월 05일 1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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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증시관련대금 1경1134조…전년비 37.6%↑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에 자사를 통해 처리된 증시관련대금이 1경1134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7.6%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예탁원에 따르면 대금 종류별로는 매매결제대금이 36.4% 증가한 9293조원, 예탁채권원리금이 75.8% 증가한 1285조원으로 집계됐다.

집합투자증권대금은 379조원, 예탁주식권리대금은 18조원으로 각각 25.9%, 28.6% 늘었다. 기타증시관련대금은 159조원으로 2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외 환매조건부채권(Repo)과 전자단기사채,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대금이 늘어나 매매결제대금과 예탁채권원리금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예탁원은 설명했다.

장외 Repo 결제대금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49% 증가한 6628조원이 처리됐고, 전자단기사채 발행과 상환대금은 지난해보다 194% 증가한 789조원이 처리됐다.

제2금융권 콜거래 규모 제한 정책으로 증권사들이 단기자금 조달을 위해 콜시장에서 대체시장인 장외 Repo·전자단기사채 시장으로 이동하면서 관련 거래가 급증했다고 예탁원은 분석했다.

저금리 기조 속에 ELS 수요가 늘면서 ELS 분배금과 상환대금은 122% 증가한 40조원이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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