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다소비 가공식품, 카레∙시리얼↑ 오렌지주스∙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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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다소비 가공식품, 카레∙시리얼↑ 오렌지주스∙스프↓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2월 16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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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지난달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 가운데 카레와 시리얼 가격은 오르고 오렌지주스와 스프는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11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조사 대상 30개 품목 중 전월 대비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오렌지주스(-5.0%)·스프(-3.8%)·냉동만두(-3.6%) 등 14개였다.

특히 스프는 최근 3개월 연속 가격이 하락했다. 냉동만두는 지난 9월 가격이 소폭 상승한 이후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전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 수는 카레(2.4%)·시리얼(2.4%)·어묵(2.4%) 등 12개였다. 국수는 최근 3개월 연속 가격이 올랐다

30개 품목 중 두부·시리얼·즉석밥은 전통시장, 햄·식용유·밀가루는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했으며, 생수·고추장·설탕은 기업형수퍼마켓(SSM), 어묵은 백화점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유통업태 간 가격 차이가 가장 큰 품목은 두부(44.2%)였다. 시리얼(38.6%), 생수(34.7%) 등도 가격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유통업태별로 가장 저렴한 품목 수는 대형마트가 16개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전통시장(8개), SSM(5개), 백화점(1개) 순이었다.

30개 품목의 평균 구매비용은 12만4388원이었다. 이는 전월 대비로는 0.7% 하락하지만 전년 동월대비로는 1.0% 상승한 수치다.

유통업태별로는 대형마트가 평균 11만792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다음으로 전통시장(11만8617원), SSM(12만6071원), 백화점(13만4938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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