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베트남 자회사 구조 개선...日 야마토스틸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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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베트남 자회사 구조 개선...日 야마토스틸에 매각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2월 14일 0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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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포스코가 베트남 자회사 SS비나(SS VINA)의 지분 49%를 일본 형강 전문회사인 야마토 스틸에 매각한다.

포스코는 글로벌 형강 전문사 야마토그룹(Yamato Kogyo Group)을 SS VINA의 전략적 투자자(SI)로 유치해 사업구조를 개선한다고 13일 밝혔다.

포스코는 SS VINA의 철근부문을 매각하고 베트남 유일 형강 전문회사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포스코의 SS비나 지분은 100%에서 51%로 줄어들고, 야마토스틸은 49%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미국, 바레인, 사우디 등에서 형강사업을 운영하는 야마토 스틸은 2002년 한보철강 부산공장을 인수해 자회사 YK스틸로 운영한 경험도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야마토스틸의 기술경쟁력과 동남아 시장 판매역량을 결합해 형강사업에서 높은 시너지 창출과 함께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며 "강건재 사업강화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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