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주요공시] 이재현 CJ 회장, 두 자녀에 신형우선주 184만 주 증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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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주요공시] 이재현 CJ 회장, 두 자녀에 신형우선주 184만 주 증여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2월 15일 0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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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CJ그룹은 이재현 CJ 회장이 보유했던 전환상환우선주를 자녀인 이경후, 이선호에게 증여한다고 밝혔다.

허창수 GS건설 회장이 재단법인 남촌재단에 GS건설 주식 29만3000주를 증여했다. 현대자동차는 특수관계인 현대차증권으로부터 600억원 규모 특정금전신탁(MMT)을 매수했다.

◆ CJ그룹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CJ의 우선주 183만여주를 장녀인 이경후 CJ ENM 상무와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에게 각각 92만주씩 증여하기로 했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납부해야 하는 증여세는 7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신형우선주는 10년 후인 2029년 보통주로 전환된다.

증여가 마무리 되면 이재현 회장은 CJ 지분이 42.26%에서 36.75%로 5.51%포인트 낮아진다. 2029년 기준으로 이선호 부장은 5.2%를, 이경후 상무는 CJ 지분을 3.8%를 보유하게 된다.

◆ GS건설 "허창수 회장 남촌재단에 29만3000주 증여"

GS건설은 허창수 회장이 재단법인 남촌재단에 GS건설 주식 29만3000주를 증여했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남촌재단은 허 회장이 2006년 사재 출연한 재단법인으로 GS건설 특수관계인으로 분류된다.

처분단가는 3만850원으로 29만3000주를 현금으로 환산하면 모두 90억3905만원어치다.

허 회장은 GS건설 개인 최대주주다. 이번 증여로 보유주식 수는 기존 7741만2763주(9.27%)에서 711만9763주(8.89%)로 줄었다.

◆ 현대차, 현대차증권서 600억 규모 MMT 매수

현대차는 특수관계인 현대차증권으로부터 600억원 규모 특정금전신탁(MMT)을 매수했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만기일은 2020년 3월 24일이며, 이자율은 시장금리다.

◆ 현대로템, 450억원 신종자본증권 발행

현대로템은 450억원 안팎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했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2020년 1월에 도래하는 제24-1회 무기명식 이권부 공모사채 상환일정을 고려해 선제적으로450억원 이내의 제2회 사모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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