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업체 '미투젠', 코스닥 상장 철회···"내년 상반기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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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업체 '미투젠', 코스닥 상장 철회···"내년 상반기 재도전"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2월 07일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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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던 모바일 게임업체 미투젠이 6일 금융위원회에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연기했다.

성종원 미투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회사는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현재 투자자들이 기업가치(밸류에이션)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회사와 대표주관회사 및 모회사 등의 동의하에 남은 일정을 취소하고 이번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다만 "동종업종 대비 월등한 미투젠의 펀더멘털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는 만큼 주식시장 안정화 시점에 맞춰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코스닥 상장에 재도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투젠은 지난 5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수요예측 결과가 당초 사측이 기대했던 가치평가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수요예측 이후 기관에 공모주를 배정하지 않았고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진행하지 않았으므로 투자자 보호상 문제는 없다.

한편 미투젠은 모바일 캐주얼 게임 '솔리테르 트라이픽스 져니', '솔리테르'와 소셜카지노 게임 등 3개 장르에서 42개 이상의 다변화된 게임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 미투온은 미투젠의 모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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