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판소리계에 따르면 안숙선은 오는 28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국립극장 송년 판소리 - 안숙선의 수궁가 정광수제'를 공연한다.
그는 지난 2010년부터 국립극장 송년 판소리 무대에 매년 올랐다.
한 관계자는 "올해는 장기 중 하나인 '수궁가'를 준비했다"며 "스승인 고(故) 정광수 명창이 정리한 소리"라고 밝혔다.
이어 "정 명창은 유성준 명창으로부터 전해 받은 '수궁가' 사설에 설명을 더하거나 대목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 명창은 청아한 성음, 명료한 발음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수궁가'를 부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고 설명했다.
관람료는 전석 3만원에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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