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집중 육성…정부 "2022년까지 '세계 3대 화장품 수출국'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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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집중 육성…정부 "2022년까지 '세계 3대 화장품 수출국'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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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문영 기자] 우리나라가 2022년까지 '세계 3대 화장품 수출국가'가 되기 위해 한 해 9조원 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록할 수 있도록 화장품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차원에서 'K-뷰티' 육성을 다짐했다.

먼저 대규모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화장품 기술을 세계 95% 수준으로 끌어올리려 한다. 또 K뷰티 브랜드의 경쟁력을 떨어뜨렸던 '제조자 표기의무'도 삭제할 것이다. 게다가 '짝퉁 한국 제품'으로 동남아에 진출해있는 외국 업체들을 단속한다. 이에 더해 K-뷰티 클러스터를 구축해 화장품 생산과 신기술 개발, 전문교육, 홍보 컨설팅이 한곳에서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화장품 생산, 신기술 연구개발, 뷰티서비스를 포함한 전문교육, 중소기업 컨설팅 등이 한 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K-뷰티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행정상 화장품 관련 정부부처 및 관련기관의 지원이 분산돼 업체가 여러 곳을 전전해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스톱 화장품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

한편 세계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14년 3329억 달러에서 2018년 4087억 달러로 연평균 5.2% 성장했다. 생활수준 향상과 고령화에 따른 항노화 시장 확대로 미래 성장성도 밝다.

한국의 화장품과 화장법 등을 의미하는 'K-뷰티'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한류를 토대로 이미 세계적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 한국의 화장품 수출액은 2014년 18억 달러에서 2018년 63억달러로 연평균 34.9% 성장했는데 작년 기준으로는 세계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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