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사장이 내년 1월 합병되는 한화큐셀과 한화케미칼의 경영 전면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김 부사장은 미국 세인트폴고등학교와 하버드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10년 한화그룹에 입사했다. 한화그룹 회장실 차장을 거쳐 2015년 1월부터 11월까지 한화큐셀 상무를 지냈고, 같은 해 12월 전무로 승진했다.
재계에서는 한화그룹이 '3세 경영'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화에서 부사장 직위가 갖는 무게 때문이다. 한화는 다른 대기업집단과 비교해 부회장, 사장, 부사장 등 고위 임원 수가 적은 편이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