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임금격차 해소 위해 3년간 1747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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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임금격차 해소 위해 3년간 1747억 지원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2월 02일 1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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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종훈 트래디인터내셔널 대표, 이명구 SPC삼립 대표,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 이중희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장
▲ (왼쪽부터) 김종훈 트래디인터내셔널 대표, 이명구 SPC삼립 대표,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 이중희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장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2일 동반성장위원회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를 해소하고 선순환적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SPC그룹 계열사 파리크라상과 SPC삼립이 동참했다.

협약식에는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이명구 SPC삼립 대표,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 SPC그룹 협력사인 김종훈 트래디인터내셔널 대표와 이중희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SPC그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3년간 협력사와 가맹점을 대상으로 1747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종 복리후생비를 제공하고 동반성장 협력대출 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의 경영안전을 위한 금융을 지원한다. 경영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동 기술을 개발하는 등 협력사의 경쟁력도 제고할 방침이다. 가맹점에는 인건비를 비롯해 광고비, 판촉·행사비, 교육비 등의 성장 비용도 지원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파트너사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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