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분양가상한제 순발력 있게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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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분양가상한제 순발력 있게 추가 지정"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1월 10일 1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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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10일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을) 순발력 있게 추가로 지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안보실장과 함께 가진 청와대 '3실장' 합동 기자간담회에서 "현재까지의 주택정책 기조를 일관되게 지켜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실장은 "정부는 실수요자를 보호하는 세부적 주택 정책을 마련해왔고 앞으로도 일관되게 유지할 것"이라며 "과열 조짐을 보이는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핀셋 규제의 원칙을 계속 유지하고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특정지역의 고가 아파트를 구매한 분들 중 자금조달 계획서의 신뢰도가 떨어지는 분들은 조만간 출처를 소명해야 할 것"이라며 "초고가 아파트, 다주택 소유자 등의 부담을 늘리기 위해 대출 규제, 세제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갖고 있다"고 역설했다.

김 실장은 "이 대책들을 언제 (시행)할 것인지는 말씀드리지 않겠으나 필요한 때에 필요한 결정을 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며 "필요한 때에 필요한 정책을 주저 없이 시행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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