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분양가상한제 풍선효과 발생시 추가정책 검토"
상태바
홍남기 "분양가상한제 풍선효과 발생시 추가정책 검토"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1월 08일 13시 16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YH2019110804860001301_P2_20191108125157268.jpg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 지정과 관련 "풍선효과 움직임 등 시장 불안이 있으면 다른 추가 정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의 부동산 가격 안정을 확신하냐"는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지역 지정은 최근 1년간의 분양가격 상승률이 어느 정도인가가 가장 큰 기준"이라며 "일반분양 예정 물량이 많거나 후분양으로 고분양가 책정 위험이 있는 서울 27개 동으로 선정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장 불안 요인을 제어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제한적 분양가 상한제를 도입했는데, 해당 지역의 아파트 당첨자는 상대적으로 예전보다 유리한 지위에 있다는 것은 인정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27개 동 지정에 따른 풍선효과는 점검해봤고, 나타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며 "이런 움직임이 있으면 경제 전체 영향과 부동산 불안 요인을 같이 놓고 관계부처 회의를 해서 다시 적절히 판단하겠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