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식품, 아이스크림 사업 부문 분할…"전문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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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식품, 아이스크림 사업 부문 분할…"전문성 제고"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0월 16일 0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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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해태제과식품이 아이스크림 사업 부문을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분할해 비상장 법인인 해태아이스크림(가칭) 주식회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해태제과식품은 상장 법인으로 존속하며 신설회사의 발행 주식 100%를 배정받게 된다. 분할기일은 2020년 1월1일이다.

회사 측은 "사업 부문별로 전문성을 제고하고 시장환경 및 제도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태아이스크림 사업부문은 부라보콘, 누가바, 바밤바, 쌍쌍바 등 다수의 스테디셀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해태제과식품은 이번 분할을 통해 경영 효율화를 가속화하고 투자와 신제품 연구개발(R&D) 등에 보다 집중함으로써 아이스크림 사업의 성장 잠재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 외부 투자유치, 전략적 사업제휴, 기술협력, 지분 매각 등 다양한 옵션을 검토해 신설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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