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오비맥주의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가 지속가능 이슈 해결을 위해 환경 분야의 유망한 창업가를 발굴하는 '100+ 엑셀러레이터'를 개최한다.

AB인베브는 농업, 수자원관리, 재활용패키징, 기후변화 등 지속경영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파트너로 상생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AB인베브는 이번 공모전에서 지속경영과 관련된 총 6개 분야의 도전 과제를 제시한다. 6개 분야는 △수자원관리 △스마트 농업 △재활용패키징 △기후변화대응(탄소배출 저감, 신재생에너지) △부산물 업사이클링 △건전음주 등이다.

참가를 원하는 스타트업 기업은 도전 과제와 연관된 자체 개발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100+ 엑셀러레이터 공식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 기한은 오는 31일 오후 3시까지다.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12월에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은 최대 10만달러 규모의 지원금과 멘토링, 교육을 지원 받게 된다.

메이지 디바인 AB인베브 100+ 액셀러레이터 디렉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적인 지속경영 솔루션을 얻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