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DGB금융그룹이 차기 DGB대구은행장 선출을 위해 현직 지주 및 은행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최고경영자(CEO) 육성 및 승계 프로그램을 진행중인 가운데 올해 연말 차기 은행장 후보 숏리스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차기 은행장 육성 및 승계 프로그램 중 하나인 DGB 포텐셜 아카데미 과정은 지난 20~21일 양일간 마무리됐다.

DGB 포텐셜 아카데미는 행장 후보자들의 다양한 업무역량 향상과 리더십 향상을 위해 회장과의 1대1 면담, 전문 강사와의 1대1 코칭 프로그램, 경영상의 심층과제를 논의하고 토론하는 과정이다.

DGB금융그룹은 본 은행장 육성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기록·관리해 금융권에서 모범적 CEO육성 및 승계절차로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김태오 회장은 "국내 최초 시행되고 있는 CEO 육성프로그램은 최고의 은행장을 선출하기 위해 마련한 금융권 최고 수준의 교육과정으로 임원들의 역량을 최고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하고 객관적인 절차에 따라 앞으로의 남은 과정 및 차기 은행장 선임절차를 진행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