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사우디 유전 피격 대응책 마련 긴급회의 소집…"수급엔 문제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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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사우디 유전 피격 대응책 마련 긴급회의 소집…"수급엔 문제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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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주요 석유시설과 유전이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은 사태와 관련해 16일 긴급회의를 가진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유사들을 통해 원유 수급 상황을 점검한 결과 이번 사태로 당장 선적에 차질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수출항도 이번에 공격을 받은 곳과 멀리 떨어져 있어 선적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일단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단계"라며 "유가 변동도 모니터링 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급등했다가 지금은 점차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만 시설복구가 장기화될 경우 일부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이날 오후 업계와 긴급회의를 갖고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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